이 대표는 이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지주 임시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후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주주에게는) 지속해서 투자하고 싶은 회사를, 직원에게는 다니기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1986년 롯데백화점으로 입사한 이 대표는 기획·재무·영업을 아울러 ‘팔색조’란 별칭을 얻을 만큼 어떤 자리에서든 혁혁한 성과를 낸 인물로 평가받는다. 2015년 롯데하이마트 수장을 맡아 꾸준히 성장을 이끌었고, 지난 8월 롯데지주 이사회에서 황각규 전 부회장 겸 대표이사 후임으로 내정됐다.
롯데지주는 이날 정식으로 이 대표를 사내이사에 선임했고, 주총 직후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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