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의 수' 옹성우X신예은, 비즈니스도 설레는 투샷

입력 2020-10-10 21:56   수정 2020-10-10 21:58

경우의 수(사진JTBC)

‘경우의 수’ 옹성우가 자기도 모르게 질투를 시작한다.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 측은 10일, 첫 작업을 시작한 이수(옹성우 분)와 경우연(신예은 분)의 모습을 포착했다. 마치 첫 데이트 같은 둘만의 시간이 설렘을 자극한다. 여기에 두 사람 앞에 나타난 온준수(김동준 분)의 모습은 이들의 관계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지난 방송에서 이수와 경우연은 은유출판에서 재회했다. 제주도에서 우연히 마주쳤던 온준수와의 인연으로 경우연은 캘리그라피 행사에 대타로 서게 됐고, 그의 글을 좋게 본 온준수에게 사진집 일도 제의받았다. 엄마(김희정 분)가 아프다는 소식에 서울로 올라온 이수도 온준수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미팅 자리에서 이수는 함께 일할 캘리그라퍼가 경우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자신을 피하던 경우연과 필연처럼 다시 마주했다. 그렇게나 마음을 다잡았지만, 이수를 본 순간 경우연의 마음은 다시 흔들렸다.

되살아난 짝사랑 저주와 함께 거침없이 다가오는 이수의 행동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 온준수까지 경우연과 얽히기 시작하면서 삼각 로맨스 기류가 형성되기 시작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침내 첫 출사에 나선 이수와 경우연의 모습이 담겼다. 입맞춤 이후, 친구라고 하기엔 조금은 달라진 이수와 경우연의 관계. 그래서인지 함께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묘한 텐션을 일으킨다. 이어진 사진에는 경우연을 데리러 온 온준수의 모습도 포착됐다. 단박에 못마땅한 표정으로 돌변한 이수와 미소 짓는 경우연의 상반된 얼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급기야 이수는 먼저 차 문을 막아섰다. 어쩐지 자신도 모르는 질투를 시작한 듯한 그의 태도가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더한다. 여기에 다정하고 따뜻한 매력으로 경우연에게 성큼 다가선 온준수의 모습도 설렘을 자극한다.

오늘(10일) 방송되는 ‘경우의 수’ 4회에서는 함께 일을 시작한 이수와 경우연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한 짝사랑을 끝내기로 마음먹은 경우연은 이수에게 선을 긋기 시작하고, 이수는 그런 경우연의 태도를 못마땅해한다. 경우연을 신경 쓰기 시작한 이수의 변화가 설렘을 불러일으킬 전망. 여기에 온준수 역시 경우연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오면서 짜릿한 삼각 로맨스가 예고된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 4회는 오늘(10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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