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맷돌의 정체는 트로트 신동 홍잠언, 러블리즈 케이와 대결

입력 2020-10-11 20:37   수정 2020-10-11 20:39

'복면가왕'(사진=방송 화면 캡처)

'복면가왕' 맷돌의 정체는 트로트 신동 홍잠언이였다.

11일 저녁 6시 20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맷돌의 정체가 밝혀졌다. 이날 맷돌은 각시탈의 '박혜원의 시든 꽃에 물을 주 듯'에 도전장을 던졌다.

맷돌은 화이트의 '네모의 꿈'을 선곡해 밝고 힘찬 무대를 선보여 판정단들의 흥을 돋구며 무대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유영석은 “내가 ‘네모의 꿈’을 만든 게 30대고 부를 때도 32세인데 오늘 무대를 보고 이 노래를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라고 극찬했다.

판정단의 투표결과 16대 5로 각시탈이 승리했다. 이어 맷돌의 정체가 밝혀졌다. 바로 트로트 신동 홍잠언이었다. 홍잠언은 "여섯 살 때부터 우연히 '복면가왕'을 시청했는데 어떤 분이 가면을 쓰고 노래를 부르시는데 정말 가창력도 좋고 무대매너도 좋아서 누군지 궁금했다"며 "가면을 벗은 거 보니까 밀젠코 마티예비치였는데 그래서 이런 멋진 '복면가왕'에 나오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후 부뚜막 고양이에 맞선 각시탈의 무대가 이어졌지만 10대 11로 부뚜막 고양이가 계속 가왕 자리를 지켰다. 각시탈의 정체는 러블리즈 케이였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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