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페셜’에서 혼. 공.의 달인을 위한 공부법이 공개된다.
11일 방송되는 ‘SBS 스페셜’ 612회는 ‘혼.공. 시대, 위기를 기회로’ 편으로 꾸며진다.
코로나로 연기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가장 중요한 시기에 팬데믹으로 큰 타격을 입은 수험생들.하지만 코로나가 한창이었던 2020년도 6월 모의고사 결과에 따르면 중하위권은 처참하게 몰락한 반면 상위권은 흔들리지 않았다고 한다.
고3 입시담당 교사는 “혼공을 못하는 아이들은 성적이 오를 수 없는 시대입니다. 가면 갈수록 혼.공. 능력이 입시에 중요해질 거예요”라고 조언했다.
입시 전문가들이 밝힌 상위권들이 무너지지 않은 이유와 지금껏 듣도 보도 못한 ‘Z세대 맞춤형 공부법’들을 살펴본다.
지난 7월과 8월, 방영과 함께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SBS스페셜 ‘혼.공.시대’. 아이들의 드라마틱한 변화를 이끌어 냈던 혼공 프로젝트를 통해 과연 평범 혹은 백지인 중하위권 아이들도 혼. 공.의 달인이 될 수 있을까.
본격적인 입시전쟁에 뛰어들어야 하는 중학교 3학년 윤형이. 혼.공.법 강연 이후 일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지만 여전히 공부보다는 게임이 더 좋고 혼. 공.은 막막하기만 하다. 아직 시행착오가 많은 아이를 위해 조남호 코치가 다시 나섰다.
공부법 전문가 조남호 씨는 “공부가 안된다고 자책하고 포기하고 단정하지 마세요. 의지가 아니라 무지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교육에 대한 관점을 완전히 뒤집어 놓은 공부의 절대적인 원칙. ‘엄마’ 주도학습과 ‘학원’ 주도학습이 아닌 ‘혼자 공부법’에 이어 학력고사와 초기 수능 세대와는 180도 달라진 입시 상황 속 전국의 무지한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과목별 솔루션까지 남김없이 공개한다.
조기 교육과 선행으로 이미 고등학교 과정까지 끝냈다는 엘리트 중2 지민이. 하지만 중학교 첫 시험에서 만난 건 엉망뿐인 성적표와 무너져 내린 공부 의지뿐이었다.
경쟁 위주, 입시 위주의 교육환경이라는 스트레스 상황 속에서 결국 ‘번아웃(burn-out) 증후군’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2020년도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초중고 학생 10명 중 6명 이상은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했다고.
공부 두뇌 전문가 노규식 원장은 “교육열이 높은 지역에 있는 친구들일수록 그리고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특히 자주 볼 수 있는 사례입니다”라고 말했다.
혼자 공부하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는 포스트 코로나, 혼.공.시대. 공부법 전문가 조남호 코치와 공부두뇌연구원 노규식 원장이 전하는 혼.공.시대. 대망의 완결편을 공개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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