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개천용' 권상우X배성우, 환장의 팀플레이 기대되는 메인 포스터 공개

입력 2020-10-12 10:20   수정 2020-10-12 10:21

날아라 개천용 (사진=스튜디오앤뉴)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배성우의 美친 공조가 시작된다.

오는 10월 3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측은 12일,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을 ‘환장의 파트너’ 권상우, 배성우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대한민국 사법 역사를 새로 쓴 ‘역대급 콤비’로 뭉친 권상우, 배성우의 시너지가 유쾌하고 화끈한 ‘버디물’의 탄생을 기대케 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다. 가진 것 하나 없는 고졸 국선 변호사와 투박하지만 ‘글발’ 하나로 마음을 움직이는 생계형 기자의 판을 뒤엎는 정의구현 역전극이 유쾌하면서도 짜릿하게 그려진다. ‘미스 함무라비’, ‘보좌관’ 시리즈를 통해 깊이 있는 연출력을 선보인 곽정환 감독과 박상규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권상우, 배성우를 필두로 김주현, 정웅인, 이원종, 박지일, 안시하, 김혜화, 차순배, 사현진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해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김응수, 조성하, 김갑수가 극을 이끄는 핵심 인물로 특별출연해 힘을 더한다.

캐릭터와 완벽 동기화한 권상우, 배성우의 활약이 돋보인 티저 영상에 이어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범상치 않은 두 사람의 콤비 플레이를 기대케 한다. 사건 보따리를 손에 꽉 쥔 채 의미심장한 눈빛을 빛내는 국선 변호사 박태용(권상우 분). 세상 넓은 오지랖과 불의를 보면 ‘욱’이 자동 발사되는 박태용답게 금방이라도 일을 낼 듯한 표정이 웃음을 유발한다. 박태용에게 제대로 낚여 다이내믹한 길로 들어선 박삼수(배성우 분). 못마땅한 얼굴로 사건 보따리에 손을 뻗는 그의 모습이 흥미롭다. 앞선 티저 영상에서 “돈이 정의인 세상에서 정의로 돈을 벌자”는 신박한 각오를 내비친 바 있는 박삼수. 환금성 기사만 쫓아다니던 그가 ‘열정 과다형’ 국선 변호사 박태용과 만나 세상을 어떻게 뒤집어 놓을지 궁금해진다. 여기에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두 사람의 모습은 이들의 공조를 더욱 기대케 한다.

생활 밀착형 코믹 연기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권상우는 가진 것 하나 없지만, 열정은 충만한 고졸 출신의 국선 변호사 ‘박태용’ 역을 맡았다. 온갖 잡범들을 변론하면서 ‘국선 재벌’이라는 별명까지 얻는 박태용은 사법 역사상 최초로 일반 형사사건 재심 승소를 이끌어내며 인생에 변곡점을 맞는 인물.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파 배우 배성우는 투박하지만, 타고난 글발을 가진 생계형 기자 ‘박삼수’로 변신한다. 승승장구하던 꽃길을 버리고 남들이 보지 못하는 이야기를 찾아 나선 박삼수는 박태용에게 낚여 험난한 길로 들어서게 된다. 박태용과 박삼수는 사회적 약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짜릿한 기적을 만들어나갈 전망. 시청자를 웃기고 울리는 환장의 파트너로 거듭날 두 사람의 신들린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은 “권상우와 배성우의 연기 호흡은 단연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극강의 시너지와 빈틈없는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 완벽한 콤비 플레이를 완성하고 있다”며, “박태용과 박삼수, 역대급 콤비의 탄생을 기대해도 좋다. 판을 뒤엎는 정의구현 역전극이 통쾌하게 그려질 것”이라고 전해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날아라 개천용’은 ‘앨리스’ 후속으로 오는 10월 30일(금)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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