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ay 검사장비 전문기업 ㈜쎄크가 수원 본사 데모센터 운영, 국내외 고객 대상 비대면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 접점 확대에 힘쓰고 있다.
쎄크가 수원 본사 내 운영 중인 데모센터에는 각 Application 별로 촬영 가능한 X-ray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촬영 및 체험은 물론 대형 Die Casting이 가능한 PCT 장비를 통한 다양한 샘플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촬영 가능 Application은 Automotive, Mobile(Smart Device), Semiconductor(Wafer level, Substrate, PKG chip), Li-ion Battery, SMT(QFN, QFP, PCB, BGA) 등으로 이외 전자품 및 사출품에 대한 문의도 가능하다.
주요 전시 장비로는 세부적으로 세계 최고의 속도를 자랑하는 고해상도 3D CT AXI ‘X-eye 6300 AXI’, 정밀 분석 및 양산 검사가 가능한 2D / 3D 검사 장비 ‘X-eye160NCT’, 간편 분석 및 양산 검사가 가능한 2D 검사장비 ‘X-eye5000N’, 대형 Die Casting 검사 및 최대 450kV의 고에너지 X-ray 검사장비 ‘PCT‘ 등이 공개되고 있다.
이 외에도 TSV, Micro-bump 등에서 발생하는 수 ㎛크기의 미세 불량을 검사하는 ‘NANO-CT’를 비롯해 SF160FCT, 6100AXI 등 쎄크의 다양한 장비와 Li-ion Battery의 CT 영상을 확인해 볼 수 있다. 현재 탁상형 주사전자현미경(Tabletop SEM)과 선형가속기(LINAC)를 개발, 생산 중으로 분야별 데모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불량 검사 등 촬영이 필요한 고객이나 장비 성능을 직접 테스트하고 싶은 경우, 해당 요구사항에 맞춰 샘플 촬영도 가능하다. 코로나로 인해 이동이 어렵거나 방문이 어려운 국내·외 모든 고객을 위한 비대면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고객의 요청사항에 따라 X-ray 영상 촬영을 촬영하고 레포트를 전달하고 있다.
쎄크 관계자는 “데모센터는 20년 이상 축적된 노하우로 쎄크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중국 법인과 유럽 지사, 미국 지사에서도 X-ray 장비 일부 모델과 Tabletop SEM으로 구축된 데모센터를 운영 중이다. 데모센터를 방문하는 고객 의견을 토대로 현장과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더욱 정확하고, 세밀한 검사 장비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쎄크는 1991년 창립 이후 핵심부품 X-ray 발생 장치를 국산화하여 글로벌 기업에 대항할 수 있는 경쟁력을 토대로 우리나라 e-beam 검사장비 근간을 세우고 있는 기업이다. X-Ray, SEM, LINAC 분야 제품을 선보이며 2019년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소.부.장 강소기업 100’에 선정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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