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첫 5G(5세대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2' 4종을 공개했다.
애플은 13일(현지시간)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신형 아이폰 발표행사에서 처음으로 5G를 지원하는 아이폰인 아이폰12 4종을 선보였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에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날"이라며 "5G가 초고속으로 데이터를 다운로드·업로드하고 고화질 동영상 스트리밍과 더 반응이 빠른 게이밍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애플은 5.4인치 크기의 소형 버전 '아이폰12 미니'도 선보였다. 4.7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던 아이폰6에 비해 크기는 작아지고 화면은 더 커졌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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