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적재가 '18 어게인' OST의 여섯 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적재가 가창한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의 OST PART6 '기억은 추억이 된다'가 지난 13일 공개됐다.
'기억은 추억이 된다'는 함께 하는 이들에 대한 고마움과 인생의 고단함을 담은 곡으로, '왜 그래 풍상씨', '조선로코 - 녹두전' 등 수많은 드라마 OST로 특유의 서정적인 가사와 감성을 전한 작곡가 꿀단지가 작업했다.
곡은 따뜻하고 포근한 악기 편성과 적재의 감성적이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만나 듣는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부드러운 통기타 선율과 담담하게 지난 기억들을 회상하며 읊조리듯 시작하는 적재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표현력이 돋보이며, 후반부 더해진 기타 솔로가 쓸쓸하면서도 아련한 분위기를 한층 더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실력파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적재는 2014년 정규 1집 '한마디'로 뮤지션으로서 첫 발을 내딛고, 이후 '사랑한대', '별 보러 가자', '타투' 등을 발매해 특유의 촉촉한 감성을 뽐내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그는 '비긴어게인3', '비긴어게인 코리아'에 출연해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 대세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기억은 추억이 된다'는 달콤한 설렘부터 뭉클한 가족애까지 담아내고 있는 '18 어게인'에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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