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최근 준공된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H 시리즈’ 중 하나인 ‘H 아이숲(H I_forest)’을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단지는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대에 3510가구로 조성됐다. 매머드급 대단지로 압도적인 규모만큼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독서실,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버스정거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설치됐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는 브랜드 최초로 ‘H 아이숲’이 적용됐다. ‘H 아이숲’은 숲속처럼 쾌적한 환경을 갖춘 실내 놀이공간이다. 숲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 천정형 공기청정기가 설치됐다. 모든 놀이기구들이 편백나무와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졌다. 전체적인 디자인이 곡선으로 설계돼 안전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친환경 통나무와 버섯 모양의 미끄럼틀, 볼 풀장 등 숲속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도 재미를 더한다.
‘H 아이숲’은 현대건설의 상징색인 노란색과 녹색을 활용했다. '새싹이 자라 녹음이 되는' 모티브로 발전시켜 설계했다. 아이들은 나무 타기, 언덕 구르기, 돌 틈 사이 숨바꼭질 등 자연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내부에는 어린이 도서관과 맘스카페가 함께 위치해 온 가족이 함께 여가를 누릴 수 있는 패밀리 라운지 개념의 커뮤니티로 마련됐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를 시작으로 향후 분양하는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 단지에 ‘H 아이숲’ 설계를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2018년부터 ‘고객이 살고 싶은 집’에 대한 신상품 아이디어를 H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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