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내년부터 2년간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대구시 북구 동호동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자리에 치유농업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은 주변에 칠곡경북대병원,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이 있어 치유농업 접목이 쉽고, 도시고속철도 3호선이 인접해 접근하기도 좋다.
조영숙 도 농촌자원과장은 “주변 아파트 밀집지역에 20여만 명이 상주해 도시민에게 힐링의 장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치유농업센터에는 치유과학실, 교육장, 치유카페 등 중심 역할을 담당할 치유농업지원센터와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온실, 정원, 텃밭, 동물 사육장 등 직영 치유농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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