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팬아트 모방이미지 SNS에 올렸다가 곧장 삭제한 이근

입력 2020-10-15 15:07   수정 2020-10-15 15:0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최근 각종 구설에 휘말린 '가짜 사나이' 이근(36) 전 대위가 과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지지자들이 만들었던 팬아트를 모방한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가 '빛삭'(빛처럼 빠르게 삭제한다는 신조어)했다.

이근 전 대위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8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자신의 과거 사진들이 대부분이었지만 그 중 한 장은 논란을 의식한 듯 곧바로 삭제했다.

팬이 그려준 팬아트로 자신을 총으로 겨눈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총에는 최근 자신을 공격하고 있는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 '김용호'(유튜버) 등의 이름이 적혀 있다.


이는 조국 사태 당시 조국 전 장관 지지자들이 만든 팬아트와 유사하다. 이근 전 대위를 공격하고 있는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은 대표적인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로 조국 전 장관에게도 공세를 퍼부었다.

현재까지 이근 전 대위를 둘러싼 의혹은 채무 논란, 가짜 경력 의혹, 성추행 의혹, 폭력 전과 의혹 등이다.

이 가운데 채무 논란에 대해선 처음에는 부인하다가 결국 채권자에게 200만원을 돌려주고 사과했다. 성추행 의혹에 대해선 유죄 판결을 받은 사실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자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내고 "가해자인 이근이 상고심까지 거치며 실체적 진실로 확정된 법원의 판결을 근거 없이 부정했다"며 "사실관계 및 법률적 판단을 왜곡해 허위사실을 주장한 데 대해 (피해자가) 큰 충격을 받았고 깊은 유감을 표했다"고 밝혔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