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식량의 날’(16일)을 맞아 기획된 캠페인은 먹어도 전혀 지장이 없는 식품임에도 단지 유통기한이 끝났다는 이유로 버려지고 있는 현실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불필요한 식품 낭비를 막아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으며 환경 오염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말까지 SNS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식품 소비기한 관련 상식 △남은 음식 보관하는 법 △음식물 쓰레기 줄이는 팁 등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16일 서울 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빌딩 내 ‘CJ더키친’에서 유명 셰프와 유튜버를 초청해 소비기한이 남은 먹거리를 활용한 온라인 쿠킹쇼를 개최하기로 했다. ‘밀알복지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식품 소비기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도입 필요성에 공감하길 바란다”며 “캠페인이 합리적인 식품 소비 생활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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