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김영이 KBS2TV 드라마 스페셜2020 ‘일의 기쁨과 슬픔’에 출연한다.
15일 김영의 소속사 인컴퍼니는 “김영이 '드라마 스페셜 2020'의 세 번째 작품 '일의 기쁨과 슬픔'에 주연으로 발탁되어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KBS2TV '드라마 스페셜 2020'은 그동안 미니시리즈나 장편 드라마에서는 다루기 어려운 참신하고 의미 있는 소재와 독창적인 스토리를 선보이며 많은 드라마 팬들의 열광을 받아왔다.
세 번째 작품으로 선정된 ‘일의 기쁨과 슬픔’은 장류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꿈과 자아실현, 생계유지 수단 사이에 놓인 이상하고 신비한 일의 세계를 고찰한 작품이다.
김영은 극 중 중고거래 스타트업 기업인 우동마켓의 개발자 케빈 역을 맡아 연기한다.
케빈은 카이스트 레고 동호회 총무 출신으로 일과 자신을 분리 시키지 못하는 외골수인 인물. 다수의 독립영화를 통해 다져온 안정적인 연기력을 다져온 김영은 고원희, 오민석과 함께 극을 끌어갈 예정이다.
다수의 독립영화와 영화 '검사 외전' '보통 사람' '잡아야 산다' '내 안의 그놈' '뺑반', 웹드라마 ‘캐스트: 인싸전성시대’등을 통해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온 김영은 매 작품마다 개성 있는 연기력으로 톡톡 튀는 감성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런보이런’에 주연 ‘춘호’역을 맡아 독립영화계의 기대주 다운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영이 출연하는 KBS2 ‘드라마 스페셜 2020-일의 기쁨과 슬픔’은 오는 11월 2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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