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B1A4(비원에이포) 신우의 뮤직비디오 스틸컷이 오픈됐다.
17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채널을 통해 B1A4의 네 번째 정규 앨범 'Origine'의 신곡 ‘영화처럼’ 뮤직비디오 스틸컷 2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에서 신우는 ‘Bana's DINER'라고 적힌 레스토랑 앞에서 꽃다발을 든 소녀를 앞에 두고 무릎을 꿇고 있다. 마치 무슨 일이 벌어진 듯 둘은 하늘 위를 바라보고 있다. 레스토랑 옆으로 이국적인 식물들과 빌리지가 펼쳐진 가운데 강렬한 색감의 판타스틱한 분위기가 더하며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또한 클로즈업 컷 속에서 신우는 공중전화부스에서 수화기를 들고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고 있다. 신우만의 훈훈한 피지컬과 시크하면서도 부드러운 감성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어떠한 스토리가 전개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앞서 B1A4는 마치 좀비 영화를 보는듯한 공포물의 오프닝 트레일러를 시작으로 한 편의 흑백 무성 영화를 보는듯한 레트로한 감성의 두 번째 트레일러를 공개에 이어 로맨스 영화같은 설렘 가득한 마지막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서로 다른 콘셉트가 담겨있는 총 3편의 트레일러 영상은 압도적인 스케일로 시선을 집중시키며 대대적인 컴백을 예고했다.
B1A4의 네 번째 정규 앨범 'Origine'의 타이틀곡 ‘영화처럼’은 신우의 자작곡으로 마치 시간이 멈추어 버린 것처럼 느껴지는 감정을 영화 속 한 장면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듯한 상황에 비유한 곡이다. 곡의 시작을 알리는 영사기 소리와 무성영화를 보는듯한 질감의 효과는 영화의 서막을 알리듯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섬세하고 감성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곡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그동안 B1A4는 독보적인 콘셉트와 '자체제작 아이돌'로 가요계에서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탄탄한 입지를 굳혔다. 또한 각자의 영역에서 스펙트럼을 넓히며 B1A4의 음악 색채를 만들어온 만큼 약 3년 1개월 만에 선보일 이번 앨범을 통해 그들이 펼쳐나갈 새로운 도전과 음악에 대한 기대가 모인다.
한편, B1A4는 오는 10월 19일 오후 6시 네 번째 정규 앨범 'Origine'을 발매할 예정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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