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ATEEZ)가 '케이콘택트(KCON:TACT)'를 통해 글로벌 팬들 앞에서 K-컬처를 널리 알렸다.
에이티즈는 지난 18일 열린 '2020 케이콘택트 시즌2(이하 케이콘택트)'에서 한국 전통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지난 앨범 활동 당시 한복을 모티브로 한 무대의상으로 한 차례 화제가 되었던 에이티즈가 이번에는 갓을 쓰고 등장해 다시 한번 우리 문화를 알린 것. 인트로 음악과 함께 한복을 입고 갓을 쓴 채 등장한 에이티즈는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갓을 풀어 헤치면서 공연의 서막을 알렸다.
최근 앨범 '제로 : 피버 파트 1(ZERO : FEVER part.1)'의 타이틀곡 '인셉션(INCEPTION)'으로 무대를 달군 에이티즈는 지난 앨범에서 선보였던 '앤서(ANSWER)'와 '마이 웨이(MY WAY)'까지 열창하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이날 최초 공개한 '원 데이 앳 어 타임(One Day At A Time)' 라이브 무대 역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에이티즈는 "보고 싶었다. 무대에 올라오니 에너지가 마구 생긴다. 여기 화면에 비춰지지 않은 에이티니(공식 팬덤명)에게도 감사하다. 많은 분들 앞에서 무대를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며 올 한해 두번째 케이콘택트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24일 데뷔 2주년 기념 온라인 콘서트 '에이티즈 세컨드 애니버서리 콘서트 : 포트 오브 콜(ATEEZ 2ND ANNIVERSARY CONCERT : PORT OF CALL)'을 갖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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