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에서 연매출 100억을 기록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교양프로그램 '서민갑부'에서는 파주 장어구이(장어 셀프구이) 맛집 서민갑부 유광열 씨 가족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갑부의 장어집은 인위적인 맛이 아닌 장어의 진한 '참맛'으로 손님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장어 셀프구이인 만큼 이곳에서 장어를 먹으며 집에서 음식을 챙겨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00억 원 매출 기적을 이룬 이곳은 화로에서 장어구이를 구워먹는 시스템인데 일명 셀프구이로 다채롭게 즐길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곳 장어는 토종 민물장어인 자포니카종 치어를 1년 이상 키운 것이다. 직접 만든 사료를 먹여 건강한 육질이 특징이다. 미생물 활용 정화 시스템으로 민물장어 특유의 비린내, 잡내도 덜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파주 장어구이 서민갑부 유 씨는 수해로 큰 피해를 입기도 했다. 전 재산을 잃고 겨우 목숨만 건진 것이다. 그런 고난을 겪고 여기까지 온 그는 눈물을 쏟으며 당시 마음고생을 털어놓기도 했다. 허기를 달래는 것도 고난이었던 삼형제는 "비참했다.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잘 모른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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