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신화 전진과 승무원 출신 와이프 류이서의 비공개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12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지난 27일 결혼식을 올린 전진의 결혼식 현장이 생생하게 전해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신화 멤버 앤디와 에릭, 신혜성, 김동완, 이민우 등 신화 완전체가 뭉쳐 눈길을 끌었다.
메이크업숍에서 전진 신부 류이서는 “오빠가 어제 밤부터 굉장히 떨린다고 했다. 저는 떨릴 줄 알았는데 별로 안 떨린다. 전 7시간은 잤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객으로는 이덕화, 이지훈, 허경완, 오지호, 김영철, 태사자, 인순이, 김승현 등 연말 시상식장을 방불케하는 초호화 셀럽들이 전진 류이서 커플을 축하하러 한 자리에 모였다.
식이 시작됐고 먼저 입장한 전진을 이어 신부입장이 이어졌다. 이날 류이서는 혼자 버진 로드를 걸어 들어왔다. 이에 전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6년 전 장인어른이 지병으로 돌아가셨다. 혼자 신부 입장을 하겠다고 하더라. 지금은 내가 아들 같은 남편이지만 아버지 같은 남편이 돼야겠다 다짐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결혼식의 하이라이트는 전진 이벤트 겸 축가였다. 전진은 자신의 히트 노래 ‘와’를 댄스와 함께 센스 있게 열창하며 연예인 면모를 과시했다. 이에 류이서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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