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3' 현우가 지주연에게 진심인 마음을 전했다.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 현우 지주연의 긴장감 가득한 진실게임 현장이 20일 포착됐다. 이들은 서로를 향한 진심을 드러내며 깊은 대화를 나눴다는 후문이다.
21일 방송되는 '우다사3'에서 현우는 지주연이 소속되어 있는 서울대 연극동문회 극단 '관악극회' 연습 현장을 찾아가 '대선배' 이순재에게 인사를 올린다. 나아가 작품을 관람하며 무대 위에 선 연인을 적극적으로 서포트한다.
연극이 끝난 후 돌아오는 차 안에서 지주연은 현우에게 작품 속 애정 신이 불편하지 않았는지 묻는다. 이에 현우는 "'찐'으로 이야기해도 돼?"라는 말과 함께 잠시 생각에 잠기고, 한참을 머뭇거린 끝에 "우린 무슨 사이야? 그냥 일하는 건가?"라며 "방송을 하다 보면 '이게 진짜인가' 생각이 들고, 이상한 기분이 든다"며 불편한 감정을 토로한다.
"잠시 이야기를 하자"며 차를 세운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연극을 보며 '과몰입'을 했다"고 인정한 현우는 "요즘 너무 혼란스럽다, 방송인데 불안한 감정이 많다"고 고백한다.
이에 지주연 또한 "처음엔 '가상 커플'이라 드라마처럼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말처럼 쉽지 않고 본래 내 모습이 나오더라"며 '쌍방 혼란'을 드러낸다.
결국 예민한 대화가 오간 끝에 지주연은 눈물을 보이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다. '가상 커플'로 만남을 시작했지만, '상견례'에 이어 대선배 이순재의 교제 허락을 받은 두 사람의 반전 가득한 대화의 결말에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한편 '우다사3' 6회에서는 '우주 커플'의 심야 데이트 현장 외에도, 서로의 옷 바꿔 입기에 도전한 '원조 패피' 김용건X황신혜의 캠핑카 데이트, 배우 임형준, 이규호를 초대해 영업을 재개한 '오탁 투어' 탁재훈, 오현경의 'SNS 의미심장 글' 관련 뒷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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