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존 감사계약이 종료돼 2차 지정 대상이 된 기업은 NH투자증권, SK텔레콤,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누락된 1차 지정 대상 기업 중 올해 지정이 확정된 기업이 219곳으로 결정되면서 NH투자증권만 감사인이 신규 지정됐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올해 한영회계법인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미리 감사인 주기적 지정에 대비했다”며 “새로운 감사인으로 삼일회계법인을 지정한다는 사전통보를 받았으나 아직 최종 확정되진 않았다”고 밝혔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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