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거짓말' 김희애, 고아성, 김향기의 열연을 TV로 본다.
케이블채널 OCN은 21일 영화 '우아한 거짓말'을 편성했다. '우아한 거짓말'은 탄탄한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주목받았던 작품. 2014년 개봉 이후 지금까지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아한 거짓말'은 마트에서 일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엄마 현숙과 남의 일엔 관심 없고 가족 일에도 무덤덤했던 언니 만지, 그런 엄마와 언니에게 살갑던 동생 천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영화 '완득이' 이한 감독이 연출을 맡고, '완득이' 원작자인 김려령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어느날 갑자기 천지가 세상을 떠난 후 그가 간직했던 비밀이 드러나면서 본격적으로 극이 시작된다.
염마 현숙 역엔 김희애, 만지엔 고아성, 천지엔 김향기가 출연했다. 또한 천지가 남긴 털실 속 메시지의 주인공이자 그의 '절친'이었던 화연 역엔 김유정이 열연을 펼쳤다.
개봉 당시 161만 명을 동원했고, 김향기는 '우아한 거짓말'로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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