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GS ITM 정보영 전무(CTO)와 ㈜씨이랩 이우영대표가 10월 15일 GS ITM 본사에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 ㈜GS ITM(대표 변재철)이 AI영상분석 전문기업 ㈜씨이랩(대표 이우영)과 손잡고 빅데이터/AI 영상 분석 서비스 사업의 확대에 나선다.
지난 15일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GS ITM과 씨이랩은 디지털 및 시스템 구축/운영 역량, 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결집하여 공공, 리테일/커머스, 플랜트 분야의 빅데이터 분석 시장을 공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GS ITM 정보영 전무(CTO)는 “GS ITM이 리테일, 커머스, 플랜트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쌓아온 IT 경험과 ㈜씨이랩이 보유한 AI플랫폼, 영상 분석 솔루션 기술 등을 결합해 데이터 중심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정부에서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사업뿐 아니라, AI 기반의 다양하고 폭넓은 디지털 신사업 기회 발굴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GS ITM은 산업별 업무 시스템 구축 운영 노하우를 적용하여 고객 니즈를 반영한 비즈니스 시나리오를 설계한다. ㈜씨이랩은 AI플랫폼, 영상 분석 서비스 등 기술력을 제공한다. 양사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에 발맞춰 AI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술력을 종합하여 공동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레퍼런스를 확장시킬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용량 데이터 처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고객들의 구매 유형을 정밀 분석하여 ‘초개인화 마케팅’을 실현할 비즈니스 모델도 제공한다. 언택트 기술과 함께 ‘초개인화 서비스’가 요구되고 있는 커머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리테일 기업에는 고객들의 구매 이력 등 정형 데이터와 고객들의 행동 패턴이 기록된 영상 데이터를 종합 분석하여 매장 최적화를 돕고 매출 향상을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씨이랩 정우영 대표는 “GS ITM의 풍부한 경험과 그간 축적해온 ㈜씨이랩의 핵심기술을 결합해 여러 산업계에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AI 기술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 강화를 통한 사업으로 ‘IT 강국 대한민국’이 ‘AI 강국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의 초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GS ITM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씨이랩은 세계적인 GPU 업체인 엔비디아(nVIDIA)의 파트너사로, 영상 AI 기술에 필요한 하드웨어 서비스, 소프트웨어, 데이터 유통 사업을 아우르며 ‘영상 인공지능 All-In-One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수의 대형 고객사에 영상분석 빅데이터 플랫폼 X-AIVA(Xiilab Artificial Intelligence Video Analytics)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국방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적의 침투경로를 예측한 경험과 유통 기업의 재고 관리시스템을 영상 인식을 통해 성공적으로 구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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