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양치승 VS 현주엽, '연예계 식신' 자존심 건 자장면 먹방 대결

입력 2020-10-21 19:49   수정 2020-10-21 19:51

'TV는 사랑을 싣고'(사진=KBS)

양치승 대 현주엽이 '연예계 식신' 타이틀을 두고 자장면 먹방 대결을 벌인다.

10월 21일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국민 트레이너 양치승 관장의 추억의 음식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날 양치승은 MC 김원희, 현주엽과 함께 추억의 음식인 자장면을 먹기 위해 중국집을 찾았다.

어린 양치승이 1년 중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만 먹을 수 있었던 자장면은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그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음식이 나오기 전부터 현주엽과 양치승 사이에는 묘한 전운이 감돌았다.

이윽고 자장면이 나오자마자 양치승은 휘몰아치는 듯한 끊김 없는 폭풍 면치기를 선보였고, 현주엽은 한 입 한 입이 묵직한 명불허전 먹방 클래스를 선보이며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연예계를 대표하는 두 식신들 사이에 낀 김원희는 보고도 믿기지 않는 광경에 “내가 지금 뭘 본 거지?”라며 어리둥절해했다고.

“격이 다르다”며 먹부심을 부린 대미식가 현주엽과 그런 현주엽에게 “얌생이 같다”고 도발한 대식가 양치승의 중국집 먹방 대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영화배우를 꿈꾸던 자신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고마운 인연을 찾아 나선 양치승은 그와의 추억이 얽힌 포장마차 요리에 도전했다. “오늘 한 번 두루쳐 드리겠습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친 그의 요리가 현주엽과 김원희의 입맛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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