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가수 공민지가 부친과 함께 기획사를 설립했다.
M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공민지는 후배엔터테이너들을 양성하기 위해 부친인 공순용 대표와 함께 회사를 설립했다. 공민지는 MZ엔터테인먼트의 총괄이사로서 경영참여, 총괄 프로듀서, 후학양성 및 아티스트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MZ엔터테인먼트는 "11년 연예계 노하우를 가진 총괄이사 공민지와 30년 경영 노하우를 지닌 대표 공순용이 구축해놓은 전문적인 트레이닝 시스템 하에 회사를 이끌어갈 것"이라며 "밀레니엄 Z세대인 MZ세대에 사랑받을 스타를 발굴해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드림팀으로 양성하고 지속적인 활동으로 최고의 아티스트들을 키워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민지는 MZ엔터테인먼트에서 총괄이사 업무 외에도 아티스트로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2009년 투애니원으로 데뷔한 공민지는 2016년 팀을 탈퇴하고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이후 더뮤직웍스에 새 둥지를 틀었으나 법적 갈등을 빚었고, 올해 4월 분쟁을 마무리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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