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앞의 야만인들=1988년 사모펀드 KKR 차입매수(LBO) 방식으로 RJR 나비스코를 인수하며 미국 월스트리트를 뒤흔들었던 과정을 소설 형식으로 풀어낸다. (버라이언 버로·존 헬리어 지음, 이경식 옮김, 부키, 1000쪽, 4만4000원)
●서른여섯 번의 부자 수업=“부자 되는 법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돈에 대한 자기 결정권을 강화하고 부유함과 가난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고 설명한다. (사토 미쓰로 지음, 양억관 옮김, 김영사, 384쪽, 1만5800원)
●패권의 법칙=50~60년 주기의 장기 파동인 콘드라티예프 순환을 토대로 2050년에 세계 패권을 쥘 경제 대국이 어딜지, 그 과정에서 일어날 일이 어떤 것일지 전망한다. (시마나카 유우지·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 경기순환연구소 편저, 이정미 옮김, 한국물가정보, 308쪽, 1만7000원)
인문·교양
●나를 사랑하고 싶은 나에게=모차르트, 미켈란젤로, 샤넬 등 천재 예술가들이 어떻게 스스로 자존감을 세우며 자기만의 명작을 탄생시켰는지 소개한다. (이동섭 지음, 더퀘스트, 308쪽, 1만6800원)
●전통시장 ‘읽어주는 책’ 방송=aT 직원이자 수원 전통시장에서 책 읽기 방송을 하는 DJ인 저자가 지난 4년간 방송한 대본과 일기를 펼친다. (이은정 지음, 이채, 264쪽, 1만5000원)
●언택트 시대, 스타일은 바꾸고 스케일을 키워라=자기관리법을 통해 강사로서 갖춰야 할 자질을 짚어주고, 온·오프라인 환경에 적응해 청중과 상황에 적합하게 강의하는 노하우를 설명한다. (조벽 지음, 해냄, 392쪽, 1만7500원)
아동·청소년
●사라의 언덕=집 앞에 가파른 언덕이 생겨 해결책을 찾으려는 어린이의 동화를 통해 좌절하는 모든 사람에게 위로를 준다. (대니 파커 글·매트 오틀리 그림, 김은하 옮김, 찰리북, 36쪽, 1만3000원)
●케이크를 자르지 못하는 아이들=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나타내는 징후와 실상을 공개하며 이들을 위한 사회적 해법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미야구치 코지 지음, 부윤아 옮김, 인플루엔셜, 236쪽, 1만4800원)
●고개를 들면 보이는 것들=새로 이사간 집을 낯설어하던 소년이 오래된 그림일기를 발견한 후 겪는 신나는 모험을 통해 소통과 교감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기예르모 데쿠르헤즈 지음, 윤지원 옮김, 지양사, 184쪽, 창비, 1만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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