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살다는 모바일 앱으로 국내외 유기농·친환경 브랜드의 가공식품과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생활잡화 등을 판매한다. △비건(채식) △친환경 △무보존료 △동물복지 등 60여 개 인증 중에서 한 개 이상을 취득한 상품 위주로 취급한다.
GS리테일 지난달 17일부터 한 달 여간 달리살다를 시범 운영했다. 유기농·친환경 브랜드 180개로부터 직매입한 상품 1100여 종과 해외 직구 상품 300여 종을 소개했다.
이 기간 부산식 가래떡 떡볶이가 가장 많이 팔렸다. 찰보리 팬케이크, 쑥가래떡, 냉동 유기농 채소믹스, 자유방목 유정란 등도 인기를 끌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각 지역 유기농 강소업체와 유명 장인들이 만든 상품의 인기가 높았다”고 말했다. 달리살다는 정식 운영 일정에 맞춰 신선상품과 간편식품 등 100여 종을 추가 도입했다. 연말까지 화장품과 생수 등 신규 브랜드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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