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체외진단기기 전문업체 미코바이오메드는 세네갈 파스퇴르 연구소와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기관의 협업 내용은 분자진단 장비 및 시약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및 교육을 수행하고, 세네갈 현지 생산이 주요 내용이다. 파스퇴르 연구소는 이에 대한 제조, 판매 그리고 마케팅을 위한 세부 계획 및 전략 개발에 대한 파트너십을 모색한다.
양사는 공동 연구 개발, 기기 및 시약 생산 라인 현지 구축, 물류 및 유지 보수 지원을 위한 고객 지원 센터, 영업 및 마케팅 사무소 등을 추진한다. 취급할 제품 포트폴리오로는 PCR분자진단 장비 및 그 시약 그리고, 면역신속진단키트 등 면역진단제품 등 미코바이오메드의 현재 제품과 아프리카 대륙에서 추가로 판매 가능한 제품들로 구성한다.
미코바이오메드는 현지 파트너와 현지 합작법인(JVC)를 설립을 통해 현지 생산, 판매 등 현지화 전략으로 세네갈은 물론이고 아프리카 전역으로 매출 확대를 진행한다.
파스퇴르 연구소는 1887년에 만들어져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국제 네트워크 연구소로 한국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25개국 32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의 지원금 뿐만 아니라 빌&멀린다 게이츠재단 등의 기부금, 기술이전료 등으로 운영되며, 각 국가의 의료 관련 분야에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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