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편스토랑’ 류수영이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1주년 특집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편셰프들의 유쾌한 반전매력, 군침 넘어가는 라면 요리 레시피, 밀키트 출시 소식, ‘편스토랑’ 마스코트 이유리의 컴백 등 ‘재미가 꽉 찬’ 시간이었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시청률 5.4%(2부)를 기록하며, 콘텐츠 격전지 금요일에서 굳건한 ‘편스토랑’의 입지를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최고의 1분을 장식한 주인공은 NEW 편셰프 류수영이다. 지난 방송에 첫 등장한 류수영은 지극한 아내 박하선 사랑은 물론, 관찰 예능의 룰을 깨는 엉뚱한 예능감, 장바구니 물가를 꿰고 있는 살림꾼 면모, 놀라운 요리 실력 등을 자랑하며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이날 역시 류수영은 우리가 몰랐던 또 다른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눈길을 끌었다.
2년째 아파트 동대표를 맡고 있다는 류수영은 이날 자신이 직접 씨를 뿌리고 가꾼 옥상 텃밭을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평소 ‘맛의 상관관계’에 대한 책을 많이 읽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히기도. 이렇게 얻은 음식 재료에 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류수영은 돼지 육수에 두유를 섞는 실험을 도전했다.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조합임에도, 류수영의 실험은 성공적이었다.
류수영의 돼지 두유 육수는 한 입만 먹어도 눈이 번쩍 뜨이는 맛이었다고. 이에 류수영을 촬영하던 ‘편스토랑’ 제작진 모두 엄지를 번쩍 세우고 극찬을 쏟아냈다. 앞선 방송에서 류수영과 제작진은 자연스럽게 육아 토크를 이어가며 ‘애아빠즈’를 결성해 웃음을 자아냈던 바.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 7.1%를 기록하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편스토랑’ 마스코트 이유리의 컴백이 예고됐다. 대용량 여신, 열정 만수르, 한입 요정 등 수많은 수식어를 생성하며 ‘편스토랑’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이유리가 컴백하는 것. 이번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요리 실력까지 예고했다. 양파 같은 남자 류수영과 이유리, ‘편스토랑’을 지키고 있는 쟁쟁한 실력자들까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편스토랑’ 1주년 특집 라면 전쟁 대결 결과가 벌써부터 흥미진진하고 기대된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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