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보나, "나 두 번 파양 당한 거 알잖아"...진기주 독설에 눈물

입력 2020-10-25 21:26   수정 2020-10-25 21:28

'오!삼광빌라!'(사진=방송 화면 캡처)

보나의 아픈 과거가 드러났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는 이빛채운(진기주 분)가 사기당할 뻔한 이해든(보나 분)에게 화를 냈다.

이날 이빛채운은 이해든이 트레이닝 사기를 당할 뻔 한 사실을 알고 화를 냈다. 이빛채운은 “너 바보야? 트레이닝 비 이야기할 때 눈치채야지”라며 이해든을 다그쳤다.

이해든은 “어차피 말해도 언니는 화만 낼 꺼고. 믿고 싶었어. 난 뭐 눈치 없는지 알아? 언니는 집에서 쫓겨나본 적 없지? 나 두 번 파양 당한 거 알잖아. 예쁘다고 하고 차갑게 돌아서고. 힘들게 하면 역시 피는 못 속이는구나. 우리 집 와서도 내가 얼마나 불안했는지 알아?”라며 서러움에 눈물을 보였다.

이후 이순정(전인화)은 해든이한테 “우리 딸 우리 해든이 너 없이 엄마가 어떻게 산다고 그런 말을 하냐. 너는 처음 본 순간부터 엄마 딸이었다. 영원히 엄마 딸”이라며 해든이를 다독였다. 이어 이순정은 “다 큰 줄 알았는데 달달한 애기냄새 나는 건 여전하다”고 안아줬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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