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급락…LG-SK 배터리 소송 결정 또 연기[모닝브리핑]

입력 2020-10-27 07:00  



◇뉴욕증시, 코로나19 확산 불안에 급락…다우 2.29%↓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급락했습니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빨라진데다 부양책 기대도 후퇴한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26일(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9% 급락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장중 한때 최대 965.41포인트(3.4%)까지 급락했다가 장 막바지에 낙폭을 줄였습니다.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9월초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86%, 1.64% 하락했습니다.



◇LG-SK 배터리 소송 최종 결정 12월10일로 연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 최종 결정을 12월10일로 또다시 연기했습니다. 당초 이달 5일로 예정됐던 최종 결정일을 26일(현지시간)로 연기했던 ITC는 투표를 통해 재연기를 결정했으며, 그 이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ITC가 판결을 연기할 수는 있지만 두 차례에 걸쳐 두달 넘게 미루는 것은 이례적으로 평가됩니다.

◇EU 회원국, WTO 총장 선거서 나이지리아 후보 지지 합의

AFP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결선에서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지지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블룸버그는 EU 회원국의 오콘조이웨알라 후보 지지는 아프리카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오콘조이웨알라 후보가 세계은행 등에서 폭넓은 경험을 고려한 한 데 따른 것이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

◇秋 라임 수사검사 접대 확인…윤 총장 감찰 예정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라임사태 핵심'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입장문이 감찰 결과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회장은 고액의 향응을 받은 검사가 수사팀장으로 투입돼 깜짝 놀랐다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 또 추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시절 옵티머스 사건을 무혐의 처분한 것에 대해서도 감찰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독감백신 접종후 사망 누적 59명 "접종은 계속"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사람이 5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는 이틀전보다 11명 늘어난 수준입니다. 연령대를 보면 70대와 80대가 각 26명, 60대 미만 5명, 60대 2명입니다. 다만 질병관리청은 사망과 백신 접종 간의 인과성이 매우 낮다고 보고 접종을 일정대로 계속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국내에서 독감 백신 뒤 사망한 사례가 보고되자 싱가포르에서는 관련 백신 제품의 사용을 잠정 중단한 상태입니다.



◇전국 대체로 맑아…큰 일교차 주의

화요일인 오늘(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엔 쌀쌀하고 낮엔 기온이 오르는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3도에서 13도, 낮 최고 기온은 18도에서 22도로 예보돼 일교차가 크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합니다. 일부 중서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공기질이 좋지 않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채선희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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