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환급금을 모바일로 알리고 탈세용 차명계좌 분석해내고'
국세청은 27일 이같은 성과를 낸 우수공무원 7명과 우수부서 1개팀을 올해 제3차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우수부서를 선정해 발표했다. 국민심사와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민간위원 심사로 대상자를 선별했다.
최우수상은 징세과 안태훈 조사관에게 돌아갔다. 계좌로 환급금이 지급된 후에도 일반우편으로 환급금 통지서를 송달해 납세자 불편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보화2담당관실과 협업을 통해 계좌로 환급금이 지급된 경우에는 납세자가 환급금 통지서를 카카오톡 등 모바일로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병철 세원정보과 사무관은 ‘차명계좌 분석시스템’을 구축해 국민참여 탈세감시체계 활성화에 기여했다. 빅데이터센터와 함께 국세청이 보유한 자체 빅데이터 자료와 금융계좌 거래내역을 통합 분석하여 처리시간을 대폭 줄였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적극행정의 해답은 협업에 있다"며 "각자 역량을 하나로 합쳐 납세자가 편안한 국세행정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협업하라"고 당부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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