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이다지, 대학 때 1등 놓쳐서 휴학한 이유

입력 2020-10-28 23:28   수정 2020-10-28 23:30



역사 강사 이다지가 에이스의 면모를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MBC every1 '대한외국인'에서는 소통 전문가 김창옥, 수학 강사 정승제, 역사 강사 이다지, B1A4 산들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출연한 이다지 강사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도움되는 한국사 강사 1위'로 뽑힐 정도로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사회탐구 영역 스타강사다. 이다지는 "대학 시절 인문대학에서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MC 김용만은 "보통 대학이 아니더라"면서 "이대 나온 여자"라고 설명했다.

이다지는 "계속 1등을 했다"면서도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게 20살 때부터 부모님에게 재정적 지원을 못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다지는 "1등을 해서 장학금을 타야 학교 생활이 가능했다"며 "딱 한 번 1등을 놓친 적 있었는데 그 다음 휴학하고 일을 해야 했다"고 말해 좌중을 숙연하게 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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