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이어진 저소득층 집수리…한울원자력본부 500가구 달성

입력 2020-10-28 12:56   수정 2020-10-28 12:58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저소득층 집을 수리하는 '사랑의 집수리' 500가구를 달성했다.

한울본부는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경북 울진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집을 도배하고 장판을 교체하며 화장실과 지붕을 개량하는 사랑의 집수리를 해왔다.

지난해까지 498가구를 수리한 데 이어 올해 2가구를 수리함으로써 500가구를 달성했다.

한울본부는 지난 27일 울진 매화면 한 저소득층 집 지붕 수리와 페인트칠, 청소 등을 한 뒤 집수리 지원사업가구 500호 명패 현판식을 하고 기념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본부는 올해 3억원을 들여 30여 가구를 추가로 수리할 예정이다.

황창남 한울본부 지역협력부장은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며 지역주민이 걱정 없이 포근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두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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