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사진)은 두산꿈나무로 선정된 장학생과 다문화가정 학생 등 304명에게 장학금 3억원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두산연강재단은 2006년부터 전국 각 시·도교육청 추천으로 두산꿈나무 장학생을 선발해 왔다. 2010년부터는 ‘다문화가정 장학금’을 제정해 올해까지 15년간 총 427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 관계자는 “우리 사회 다양한 계층의 이웃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산연강재단은 올해 초·중·고·대학생 1437명에게 2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두산연강재단은 ‘교육은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고(故) 연강(蓮崗) 박두병 두산그룹 초대회장(1910~1973)의 뜻을 기리고자 1978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