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나 헬스장 이용이 어려워지고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살과의 전쟁도 계속이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움직이는 시간이 줄어들었고 결국 ‘확찐자’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다. 그래서인지 홈트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이전에 비해 확연히 높아졌다. 또한 유튜브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제공되는 운동에 대한 정보 역시 다양해지고 넓어졌다. 하지만 제공되는 정보의 양에 비해 정작 자신에게 맞는 운동은 무엇인지, 지금 하고 있는 운동의 효과가 얼마인지는 정확히 알지 못한 채 작심삼일은 커녕 작심 3분도 못하고 포기하기 일쑤다.
24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유튜버 '추언니' 추민수 씨가 신간 '이 운동만 하면 살이 안 쪄요(북스고)'를 통해 여성들 특히 4050대의 여성들의 고민인 나잇살을 빼는 방법과 부위별 운동 방법을 제안한다.
짧은 시간 안에 큰 효과를 낼 수 있으면서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이 담겨 있다.
특히 케겔 운동과 다양한 골반 운동 등은 여성에게 가장 필요한 운동 동작 중 하나다.
'추언니'는 많은 여성들이 고민하는 복부 비만에 대해 평소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만으로도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추천했다. 등이 굽은 자세로 인해 횡경막이 아래로 처져 내장을 밖으로 밀어내거나 배에 힘을 주지 않아 늘어나고 느슨해진 복직근을 바른 자세로 유지할 수 있는 연습을 하자. 여기에 단당류를 멀리하는 식습관과 지금 소개하는 운동들을 병행한다면 반드시 뱃살은 없어질 것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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