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가 '졸리 닮은꼴'로 유명했던 독일 출신 모델 니콜 포투랄스키와 결별설을 부인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29세 연하 키콜 포투랄스키와 3개월 열애 끝에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브래드 피트의 측근은 피플에 "두 사람이 몇 번의 만남을 가졌지만 진지한 관계는 아니었다"며 "결별했다고 말하기 어렵다"며 결별설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유혹적인 첫 만남을 가지긴 했어도, 그게 다 교제하는 건 아니지 않냐"고 되물었다.
브래드 피트와 니콜 포투랄스키는 2019년 8월 처음 만나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프랑스를 오가며 데이트를 한 모습이 몇 번 포착됐다. 몇몇의 사람들은 "이들이 함께 휴가를 보내고 여행을 하는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니콜 포투랄스키는 독일 출신 모델로 독일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유명 모델이다. 브래드 피트와 만남이 화제를 모은 건 그녀가 브래드 피트의 전처 안젤리나 졸리를 닮았기 때문. 뿐만 아니라 현재 혼인 관계를 유지 중인 '유부녀'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니콜 포투랄스키의 남편은 68세 레스토랑 오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연애사를 포함해 사생활을 존중하는 '열린 결혼'(Open marriage) 형태의 부부 관계를 8년째 유지 중이다.
니콜 포투랄스키의 남편은 아내의 열애설에도 "관심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브래드 피트는 2005년 배우 애니 스톤과 이혼 후 안젤리나 졸리와 재혼했지만 2016년 이혼했다. 이후 양육권과 재산분할을 둘러싸고 2년6개월 동안 소송을 벌인 끝에 6명의 자녀를 안젤리나 졸리가 양육하는 것으로 이혼은 마무리 됐다.
그 사이 브래드 피트는 MIT 교수 네리 옥스만, 배우 시에나 밀러, 샤를리즈 테론 등 다양한 여성과 염문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열애를 인정한 건 한 차례도 없었다.
열애설이 불거진 여성들 중엔 니콜 포투랄스키 외에 32살 연하 '졸리 닮은꼴' 엘라 퍼넬도 포함돼 있다. 엘라 퍼넬은 안젤리나 졸리와 닮은 외모로 그가 주연한 영화 '말레피센트'에서 졸리의 아역 배우로 출연한 인연도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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