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해상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검토해 2030년 이전에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해상케이블카 내부에는 레스토랑과 같은 시설도 갖춘다. 시는 해상케이블카가 설치되면 2022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구봉도 일대에 추진 중인 '스카이 레일바이크'와 함께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카이 레일바이크는 현재 공영주차장이 조성된 대부북동 35의 3번지 근처에서 출발, 구봉도 낙조전망대를 한 바퀴 돈 뒤 개미허리 아치교 밑을 통과해 출발 지점으로 돌아오는 총 3.7㎞ 구간에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상 케이블카의 경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된 것은 아니다"라며 "대부도 관광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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