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인공지능융합대학원 인공지능시스템학과 신설

한양대(총장 김우승)는 다음 달 2일부터 19일까지 2021학년도 전기 인공지능융합대학원 인공지능시스템학과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해당 과정은 2년제 특수대학원 석사학위 과정으로,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최소화하면서 체계적인 인공지능(AI)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에 향후 온라인 석사학위에 대한 교육부의 규제가 개선될 경우, 대부분의 수업을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인공지능시스템학과의 교육과정은 컴퓨터공학 이론 및 실습, 인공지능 이론 및 실습, 인공지능 응용,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총 4단계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모든 강의는 AI 분야에 전문가로 평가받는 전임 교수들이 직접 진행한다.

컴퓨터공학 이론 및 실습에서는 컴퓨터 알고리즘, 통계, 파이썬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인공지능 이론 및 실습에서는 인공지능개론 딥러닝개론, AI를 위한 뇌신경과학, AI프로그래밍을 교육한다. 인공지능 응용에서는 데이터 마이닝, 컴퓨터 비전, 의생명과학을 위한 AI, 신호처리를 위한 AI, AI기반 영상진단, 음성인식, 인공지능 문제해결에 대해 학습하며 인공지능 플랫폼에서는 딥러닝 시스템 개론, AI 시스템 SW/HW 최적화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한양대는 우수한 교수진 외에 국내 우수 협력기관과 산학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경험을 쌓게 할 예정이다. 또 AI 홀로그램실 및 HY-LIVE 강의실을 포함한 최첨단 학습공간을 적극 활용해 최상의 연구과 교육을 수행하고자 한다.

노미나 인공지능시스템학과 주임교수는 “다양한 산업에서 AI 적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한양대는 인공지능의 이론과 실무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갖추고, IC-PBL(문제해결중심교육) 수업을 산업계와 연계하여 진행함으로써, 사회적 수요에 부합하는 한양대만의 교육과정을 통해 인공지능 전문가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시스템학과 선발인원은 석사과정 40명으로, 원서접수는 19일까지 유웨이어플라이에서 가능하다. 상세내용은 인공지능시스템학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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