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엘리스(ELRIS)의 소희가 주말 안방극장에 상큼 발랄한 목소리를 전한다.
소희는 31일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의 OST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음원을 발표한다.
이상우의 2집 수록곡으로 1991년 가요차트 싹쓸이 인기를 기록했던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은 연인을 만나러가며 설레는 감성을 그린 노랫말과 간결한 멜로디가 가슴에 와 닿는 곡이다.
리메이크 곡은 소희 특유의 청량한 감성으로 재탄생했다. 청량한 음색의 보컬과 심플한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연주가 하나가 되어 인디적인 감성을 드리우며 사랑스러움을 전하며 극중 남녀 주인공의 사랑 테마로 완성됐다. 작곡팀 알고보니혼수상태의 작곡가 혼수상태와 최철훈이 의기투합해 편곡 프로듀싱을 마쳤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그룹 활동 뿐만 아니라 OST 솔로곡 작업을 통해 남다른 가창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엘리스의 소희가 듣는 것만으로도 극중 사랑의 감성이 느껴지는 곡을 완벽하게 리메이크했다"고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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