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게임즈가 내년부터 도입되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프랜차이즈에 최종 합류할 10개 기업을 2일 발표했다.
앞서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8월 각 분야별 외부 전문가와 진행한 두 차례의 심사 결과에 따라 우선 협상 대상 10개 기업을 발표했다. 9월 한달 간 리그 참가 계약 협상을 진행해왔다. 우선 협상 기업 10개 모두 지난 30일 1차 가입분담금을 모두 납부 완료하며 내년 시즌 LCK 합류를 확정했다. 기존 LCK팀는 100억원, 신규 가입팀은 120억원을 앞으로 5년에 걸쳐 분할납부하게 된다.
최종 합류한 기업은 브리온이스포츠, 샌드박스게이밍, 아프리카프릭스, 에이디이스포츠, 케이티스포츠, 팀다이나믹스, 한화생명보험, DRX, SK텔레콤 CS T1 등이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