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해라' 윤소이 "활발한 캐릭터 덕분에 촬영 재미있다"…역대급 변신

입력 2020-11-02 11:53   수정 2020-11-02 11:54

복수해라 (사진=TV CHOSUN)


TV CHOSUN 새 토일드라마 ‘복수해라’ 윤소이가 ‘하이에나급’ 흥신소 소장으로 또 한 번의 역대급 변신에 나선다.

오는 11월 21일(토) 밤 9시 첫 방송을 앞둔 TV CHOSUN 새 토일드라마 ‘복수해라’는 우연한 기회에 복수를 의뢰받은 강해라가 사건을 해결하고 권력에 맞서는 ‘미스터리 통쾌 복수극’이다.

무엇보다 윤소이는 ‘복수해라’에서 아버지가 하던 흥신소, 구산 기획을 물려받아 운영 중인 흥신소 소장 구은혜 역을 맡았다. 특히 구은혜는 입금이 완료되면 맡은 의뢰를 속전속결로 휘몰아쳐 해결하는 인물. 다양한 역할을 통해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을 입증한 윤소이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유쾌한 걸크러쉬 매력을 터트리는 구은혜 캐릭터로 극에 예상치 못한 반전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윤소이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 심장 쫄깃한 ‘의뢰 작업 현장’에 나선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구은혜가 흥신소로 들어온 의뢰를 받고 호텔에 잠입하는 장면. 호텔 복도에서 선글라스를 낀 채 조심스럽게 동태를 살피던 구은혜는 방안으로 들어선 후 갑자기 다급하게 한쪽 벽면으로 몸을 숨기며 긴장감을 드러낸다. 과연 일타쌍피를 부르짖는 흥신소 소장 구은혜가 받은 의뢰는 무엇일지, 또한 의뢰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윤소이가 살 떨리는 ‘호텔방 잠입’을 선보인 장면은 인천의 한 호텔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호텔에서 진행됐다. 현장에 도착한 윤소이는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돋웠던 상태. 이어 능숙한 흥신소 소장으로 변신하기 위해 소품 사용부터 세세하게 체크한 윤소이는 상대 배우와 몇 번이고 리허설을 진행하며 합을 맞춰 나갔다.

또한 윤소이는 개인 휴대전화로 자신의 촬영 장면을 찍어 모니터링하는 등 더욱 자연스러운 연기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던 터. 이로 인해 윤소이는 완숙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액션이 돋보인 장면을 단숨에 완성시켜 현장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첫 촬영을 마친 후 윤소이는 “아직 촬영 초반이라 긴장되고 낯설지만 활발한 캐릭터 성격 덕분에 재미있게 찍고 있다”고 현장 소식을 전한 뒤 “곧 찾아뵐 ‘복수해라’에 많은 사랑과 기대 부탁드린다.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애교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 측은 “윤소이는 톡톡 튀는 매력으로 중무장한 구은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동시에 현장에서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재기발랄하지만 예상치 못한 반전을 펑펑 터트리게 될 윤소이의 활약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복수해라’는 오는 11월 21일(토) 오후 9시에 첫 방송 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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