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이 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 중에도 팬들을 위한 선물을 아낌없이 풀고 있다.
김호중은 지난 1일 SBS '미운우리새끼'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에 돌입하기 전 촬영한 녹화분이 공개된 것. 팬들에게는 깜짝 선물이나 다름 없었다.
이날 김호중은 다이어트 동기 현주엽과 만나 입대 전 알찬 치팅데이를 보내기 위해 현주엽에게 맛있게 많이 먹는 방법을 배웠다. 그는 홈메이드 에스프레스 콘파냐로 웰컴 커피는 만드는가 하면, 아귀찜 요리로 금손임을 증명해보이기도 했다. 이후 김호중과 현주엽은 샤브샤브, 돼지갈비, 물냉면, 육회 등 끊임없는 먹방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는 12월 11일 공개되는 김호중의 클래식 앨범도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2일 김호중의 클래식 앨범 '더 클래식 앨범(THE CLASSIC ALBUM)'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영상 속 턱시도를 차려입은 김호중은 '네순 도르마'를 부르며 명품 보이스를 자랑했다. 이와 함께 김호중이 손수 적은 '밤이여 사라져라. 별들아 잘 지어다. 황혼이 틀 무렵. 나는 승리하리라'라는 문구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김호중은 입대 전 준비해놓은 콘텐츠들을 계속해 풀며 팬들의 긴 기다림을 달래고 있다. 입대 후 팬송인 '살았소'를 발표하는가 하면, SBS 플러스 '파트너'에도 출연분도 공개됐다. 또 단독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 현장이 담긴 영화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도 개봉했다. 9월 29일 개봉한 영화는 지난 1일 누적 관객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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