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찾은 이재명, 국회의원들에 국비 8조원 요청

입력 2020-11-02 15:25   수정 2020-11-02 15:27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일 경기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국비 확보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경기도-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경기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내년에 추진할 117개 사업을 설명, 8조1994억원의 국비에 지원사격을 요청했다.

경기도는 내년 본예산에서 국비 16조3000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국비 지원이 확정되지 않은 사업들이 이날 협의 대상으로 올랐다.

주요 사업은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수도권 제2순환 민자고속도로(포천~화도)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지역거점 공공병원 기능보강 사업 △낙후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개발 △민방위대원 방독면 보급 등이다.

이 지사는 △기본주택 △기본대출 △기본소득토지세 등 이른바 '기본 시리즈' 정책 도입을 위한 법령 개정과 제도 개선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이 지사는 "제도 개선과 지방정부 자치권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는 도내 여야 국회의원 59명 중 33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오는 6일 '국민의힘-서울시·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 18일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 등의 일정을 추가로 소화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