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엄현경, 드디어 DL입성…이시강과 5년 만 재회

입력 2020-11-03 10:22   수정 2020-11-03 10:24

비밀의 남자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비밀의 남자' 엄현경이 강은탁의 계획대로 DL그룹에 입성했다. 이시강과 5년 만에 재회하며 앞으로 전개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KBS 2TV저녁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측은 3일 한유정(엄현경 분)과 차서준(이시강 분)의 운명적 재회 스틸컷을 공개했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촘촘한 사건으로 채우고, 배우들의 최강 연기력이 뒷받침돼 격이 다른 ‘일일극’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유정은 이태풍(강은탁 분)의 도움으로 DL그룹 특별전형 채용 공모전에 지원했고, 합격했다. 강예진(채빈 분)과 DL그룹에 함께 입사한 그녀는 이곳에서 본부장인 서준과 인사했고, 서준은 유정을 보자마자 기뻐했다.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5년 전 친구인 서준을 만난 유정의 놀란 모습과 의미심장한 태풍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유정과의 재회에 한껏 들뜬 서준의 모습과 그런 서준을 복잡한 감정으로 보는 태풍의 모습이 담겼다. 유정을 만나면 한유라(이채영 분)와 이혼할 계획이라는 서준의 속마음을 듣게 된 태풍은 유정을 적극적으로 도와 유정과 서준의 재회를 성사시켰다. 유라를 내쫓기 위해선 마냥 기뻐해야 하는 그림이지만, 한편으론 유정과 서준이 가까워지는 게 썩 내키지 않는 감정이다.

그런가 하면, 입사 첫날부터 난감한 상황에 처한 신입 사원 유정의 모습도 보여 눈길을 끈다. 얼룩진 패션쇼 의상으로 대형사고를 치게 된 유정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유정과 동행하는 태풍의 모습이 담겨 있어 도대체 입사 병아리 유정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비밀의 남자' 측은 “태풍은 계획대로 서준과 유정의 재회를 성사시켰지만, 마냥 기뻐할 수 없는 감정 때문에 복잡한 기분에 사로잡힐 예정”이라며 “유정의 DL 입성으로 더욱 더 흥미로워질 '비밀의 남자' 38회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강은탁, 엄현경, 이채영, 이시강이 함께하는 '비밀의 남자'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