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남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이 정부 대외직명대사인 금융협력대사로 임명됐다.
외교부는 3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안건이 담긴 대외직명대사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발표했다. 대외직명대사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민간 인사에게 대사 직함을 부여해 정부 외교활동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다. 최 신임 대사의 임기는 1년이다.
최 신임 대사는 앞으로 금융위원회가 수립한 ‘제5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과 연계해 외국계 금융회사의 현장 의견 수렴과 국내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 신임 대사는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국제통화기금(IMF) 이사를 역임하고 한국투자공사 사장으로 재임 중인 국제금융 전문가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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