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브랜드 테슬라 코리아가 올바른 차량 이용 캠페인 ‘세이프티 퍼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제 부착물 장착 금지와 정품 충전 어댑터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무게를 둔다.
테슬라 코리아는 "오토파일럿과 풀 셀프-드라이빙 구현 기능은 어디까지나 베타 버전의 주행보조 기능"이라며 운전자는 항상 스티어링 휠을 양 손으로 잡고 조향에 개입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차량 사제 부착물은 안전 주행을 위한 경고 시스템을 무력화시켜 고객과 타인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품 충전 어댑터 사용도 독려한다. 테슬라 이용자들은 전용 충전소인 수퍼차저와 데스티네이션 차징 스테이션에서 충전 가능하며 공용 충전소에서도 J1772·CHAdeMO 어댑터를 이용해 차량을 충전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테슬라 코리아는 "테슬라가 제조하고 KC인증을 획득한 정품 어댑터 외의 제품을 사용해 발생한 모든 문제, 사고, 손상에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