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쇼핑, 여가 인프라 중심지인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인근에 고급 오피스텔 단지가 들어선다.
요진건설산업은 성동구 도선동에 짓는 오피스텔 ‘왕십리역 요진 와이하우스’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지하 1층~지상 19층, 112실(전용 23~29㎡) 규모다. 지하 1층~지상 3층까지는 상업시설, 지상 4층부터 19층까지는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ITX청춘선·분당선·경의중앙선·지하철 2호선·5호선 환승역인 왕십리역 5번 출구 인근에 들어선다. 왕십리역 일대는 서울 동북권 대표 주거지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춰 부동산 실수요자 관심이 많은 지역이다. 왕십리역에는 노원구와 왕십리역을 잇는 동북선 경전철도 예정돼 있다.
인근에 엔터식스 쇼핑몰, CGV 영화관, 영풍문고,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많다. 성동구청, 성동경찰서, 우체국 등 관공서도 가깝다. 서울숲이 인근에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배후수요도 넉넉한 편이다. 서울 도심권역과 강남권역, 인근 성수동 IT밸리까지 흡수할 수 있는 교통 여건을 기반으로 직주근접을 희망하는 근로자 수요가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에 한양대, 고려대, 서울시립대 등 대학교도 여럿 있다.
모든 실을 1.5룸 복층형으로 설계하고 층고도 3.6m의 높게 잡았다. 복층형 이어서 윗층을 침실, 창고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왕십리역 9번 출구 인근(성동구 행당동 268)에 마련된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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