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소속 한국계 앤디 김이 연방하원의원 재선에 성공했다.
AP통신은 4일 오전 0시30분(현지시간) 현재 뉴저지주 제3선거구에서 75%가 개표된 가운데 55%의 득표율로 앤디 김 의원이 공화당의 데이비드 릭터(43.9%) 후보를 따돌리고 승리를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2018년 11·6 중간선거에서 승리해 하원의원이 된 앤디 김은 이번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대 후보를 크게 앞서 일찌감치 재선이 유력시됐다.
앤디 김 의원은 중동 전문가로서 전임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 몸담았던 바 있다. 당시 부통령을 지낸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와 오바마 전 대통령이 2년 전 앤디 김의 선거운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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