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100일 맞은 아기 판다에 '푸바오(행복을 주는 보물)' 이름 선물

입력 2020-11-04 16:25  


4일 100일을 맞은 아기 판다 '푸바오'(사진 오른쪽)가 엄마 판다 '아이바오'와 기념촬영을 했다. 에버랜드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지난 7월 20일 국내 처음으로 태어난 아기 판다의 이름을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의미를 가진 '푸바오'로 지었다고 4일 발표했다.

에버랜드는 생후 100일 된 아기판다에 이름을 선물하기 위해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11일까지 20일간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름 투표 이벤트를 진행해 푸바오 이름을 최종 선정했다. 에버랜드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아기 판다의 이름 짓기 투표 이벤트에는 약 5만명의 고객들이 참여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은 "귀엽고 둥글둥글한 느낌이 아기 판다와 잘 어울린다", "힘든 시기에 복덩이처럼 굴러 온 판다에게 딱이다", "무한한 복이 많이 있었으면 한다" 등 SNS 댓글을 통해 푸바오 선택 이유를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 태어난 아기 판다 푸바오는 지난 100일간 그야말로 폭풍 성장했다.

푸바오는 태어날 당시 몸무게 197g, 몸길이 16.5cm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몸무게 5.8kg, 몸길이 58.5cm로 각각 약 30배, 3.6배로 폭풍 성장했다.

핑크빛 피부였던 푸바오는 100일을 앞두고는 이빨이 나기 시작하고, 아기 판다 혼자 앉기까지 하는 등 앞으로의 성장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강철원 판다 전담사육사는 "지난 100일간 건강하게 성장해준 푸바오와 잘 키워준 아이바오 모두 정말 고맙다"며 에버랜드 고객들에게도 "앞으로 네발로 걷고 대나무도 먹는 등 아기 판다가 무럭무럭 성장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아기 판다 푸바오가 혼자 걸어다닐 정도로 조금 더 성장하면 외부 환경 적응 과정 등을 거쳐 이르면 연내 일반 공개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 아기 판다 100일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판다를 찾아라'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판다월드로 향하는 정문 글로벌페어 지역에는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 및 전문 아티스트 노준 작가와 함께 만든 '판다야 놀자' 아기 판다 캐릭터 포토존이 새롭게 조성했다.

또 아기 판다 포토스팟을 찾아 QR코드로 태그하는 모바일 스탬프랠리 현장 이벤트와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도 11월말까지 진행돼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아기 판다 푸바오의 100일 간 폭풍 성장 모습은 에버랜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게시한 영상 조회수 합산이 2천만뷰를 넘어설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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