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녹즙아줌마의 정체가 밝혀졌다.
4일 밤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9회에서는 이연(이동욱)이 이랑(김범)을 구하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무기(이태리)는 이연의 약점을 잡기 위해 녹즙아줌마(심소영)를 이용해 이랑과 남지아(조보아) 함정에 빠뜨리며 테스트를 했다. 녹즙아줌마는 이연이 남지아가 아닌 이랑을 선택한 것이 의외란 반응을 보였다. 이무기는 "산신은 나랑 머리 싸움을 하는 것"이라면서 "눈치 챘겠지 이건 두 사람을 시험하는 것 같지만, 이연의 시험이기도 한 것을"이라고 했다.
이후 남지아는 회사 건물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연과 이랑도 남지아와 같은 상태로 발견됐다. 남지아는 녹즙아줌마가 재현한 트라우마 안에서 가족과 함께 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무기는 녹즙아줌마와 함께 현실로 돌아왔다.
이무기는 "어둑시니야. 내 물건엔 손대지 마라"라며 이무기 부하인 방송사 사장(엄효섭)에게 간섭하려는 녹즙아줌마에게 경고했다. 녹즙아줌마의 정체는 어둑시니였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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