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무소속 의원(사진)이 미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 "남북미가 합작해 위장 평화쇼를 펼치던 트럼프 시대가 저물고 있다"고 말했다.
홍준표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위장 평화극의 중요한 한축이었던 트럼프가 퇴장하면 시스템 정치와 인권 우선의 바이든이 온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4년간 비핵화는 한걸음도 나가지 못하고 오히려 북핵을 더 조장하고 진전 시켜준 문재인 정권이 이젠 국민의 심판을 받을 차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당은 모두 하나가 돼 분발하자. 한반도에 위장과 거짓의 시대를 몰아내고 진실과 정의, 공정이 승리하는 새 시대를 열어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대선에서 당선이 가시권 안으로 들어온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4일(현지시간) 인수위원회 홈페이지를 신설해 승리 선언을 우회적으로 강조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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